청년 전세 대출금 83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14명 구속 SBS뉴스
경찰은 이중 총책 30대 A씨와 대출 브로커 등 14명을 구속했습니다.이들은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수도권과 경주·대구·대전·광주 등지에서 대출금 83억 원을 빼돌려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A씨는 시중 은행이 청년 전세대출 제도가 서류 심사만으로 쉽게 대출해준다는 점에서 착안해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전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는 조건으로 무자본 갭투자자들로부터 주택 83채를 공짜로 사들인 뒤 미리 모집한 허위 세입자들을 이용해 전세 계약서를 작성, 무주택 청년 전세대출을 신청해 대출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A씨 등 일당은 경찰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공인중개사들 상당수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또 이들의 범행을 해당 은행에 통보해 전세대출 예정인 대출금 42억 원을 지급 중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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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서류로 청년 전세대출금 83억원 가로챈 일당 151명 적발무주택 청년에게 전세 자금을 상대적으로 쉽게 빌려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전세 계약서를 만들어 대출금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인천경찰청은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지에서 활동하던 전세 대출 사기 조직 일당 31명 등 151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전국 총책 역할을 한 34살 A 씨 등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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