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철도노조가 수서행 KTX 편성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열차 편 5건 중 1건은 취소된 거라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노조의 집회가 곧 시작됩니다.철도노조 파업이 벌써 사흘째인데, 열차와 수도권 전철 모두 감축 운행이 이어지고 있군요?열차 편 5건 중 1건은 취소된 겁니다.이용객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목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지환·조시내 / 경기도 과천시 : 돌아오는 기차표가 중지되고 사라져서 힘들었어요. 엄마가 새로운 표 예매했다 듣긴 해서 빨리 올 예정이에요. 기차표 승차권 확인란에 운영 안 한다고 메시지 떠 있는 거로 확인했습니다.]그러나 파업 셋째 날인 오늘 KTX 운행률은 평소의 76.5% 수준에 그쳤고요.또,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34.6%로 크게 떨어져, 물류운송에서 차질이 우려됩니다.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평일 78% 수준보다 조금 나아진 83.8%를 보이지만, 파업이 시작된 그제부터 이틀간은 출퇴근 시간대 지연 운행이 이어졌습니다.오늘 철도노조는 도심 행진을 진행한다고요?도심 행진 과정에서 노조는 수서행 KTX 도입과 공공철도 확대, 그리고 4조 2교대 근무 전격 시행을 촉구할 계획입니다.노조 관계자는 아직 사측이 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주말 사이 실무진 선에서 물밑 접촉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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