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수돗물 석동정수장서 3일연속 깔따구 유충 깔따구_유충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석동정수장 윤성효 기자
경남 창원 진해구 주민에게 수돗물을 제공하는 석동정수장에서 지난 7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된 이후 9일부터 11일까지 3일 연속으로 깔따구가 나와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창원시는 본포취수장에서 취수한 낙동강 원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후 깔따구 유충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1차 23마리, 2차 20마리, 3차 28마리, 4차 6마리가 나온 뒤부터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10일에는 각각 2마리·3마리·0마리·4마리, 지난 11일에는 7마리·2마리· 2마리·3마리였다.석동정수장 관계자는"정수장은 모래를 쌓아 정수공정을 처리하고 있다. 이미 발생했던 유충이 모래 속에 있다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유충 제거를 위해 잔류염소 2ppm인 물을 사용해 급속 여과지 10곳, 세척 및 활성탄 여과지 3곳에 대한 정상운전을 준비하는 한편, 침전지 2곳을 청소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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