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미호강서 자취 감춘 미호종개, 17년 만에 돌아왔다

United States News News

진천 미호강서 자취 감춘 미호종개, 17년 만에 돌아왔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17년 전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자취를 감춘 민물고기 미호종개(천연기념물 제454호)가 돌아왔다. 진...

진천군은 초평면 화산리 미호강 본류에서 미호종개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미호종개는 지난달 25일 생다진천 프로젝트팀의 미호강 생태 조사를 통해 화산리 일원에서 발견됐다. 진천군과 현대모비스,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으로 구성된 이 팀은 미호강 생물다양성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발족했다. 미호종개는 미호강과 유구천, 갑천, 지천 등 금강수계에만 서식하는 민물고기다. 2005년 3월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12년 5월31일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1984년 청주 미호강에서 처음 발견됐다. 첫 발견지의 지역명을 따 미호종개라는 이름이 붙었다.진천군 관계자는 “미호강의 모래톱이 점차 사라지고,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가 서식지를 넓히면서 미호종개 서식지가 줄어들게 됐다”며 “미호종개는 미호강의 생물 다양성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종으로 보호받고 있어 이번 미호종개 발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진천군은 미호강 인근에 조성된 미르숲이 생태계 복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르숲 일원에서는 법정 보호종인 붉은배새매, 참매, 원앙, 수달, 삵 등의 서식이 잇따라 확인되기도 했다. 100만㎡규모의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조성해 지난해 진천군에 기부한 생태숲이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kyunghyang /  🏆 14.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사설] R&D 예산 복원 시늉에 그쳐선 안된다[사설] R&D 예산 복원 시늉에 그쳐선 안된다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3년 만에 삭감된 내년도 과학...
Read more »

‘발야구’ vs ‘선발야구’…LG-KT, 최후의 왕좌 다툼‘발야구’ vs ‘선발야구’…LG-KT, 최후의 왕좌 다툼29년 만에 우승 한 풀려는 LG두번째 기적으로 정상 도전 KT 7일부터 한국시리즈 격돌
Read more »

하이브-MBC 화해…“프로그램·시상식 출연 강요 근절”하이브-MBC 화해…“프로그램·시상식 출연 강요 근절”양해각서 체결…갈등 4년 만에
Read more »

“테헤란로 종횡무진 처음 보는 이것” 배달 로봇 ‘딜리’ 서비스 개시“테헤란로 종횡무진 처음 보는 이것” 배달 로봇 ‘딜리’ 서비스 개시배민, 7년 만에 자체 개발 배달 로봇 교촌·도미노는 드론 배송 나서
Read more »

‘도요타의 힘’…글로벌 생산 대수 3억대 넘었다‘도요타의 힘’…글로벌 생산 대수 3억대 넘었다1935년 생산, 88여년 만에 달성 최대 생산 차종은 소형차 코롤라 GM 5억대, 현대차·기아 1.5억대
Read more »

5·18 전날 체포된 서울대생...43년 만에 형사보상 받는다5·18 전날 체포된 서울대생...43년 만에 형사보상 받는다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날 무렵 대학교 연합시위를 주도했다가 체포돼 불법 구금된 서울대학교 학생이 43년 만에 형사보상을 받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6 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