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159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소녀…기적의 생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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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159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소녀…기적의 생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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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159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소녀…기적의 생환 소식 SBS뉴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사망자 수가 3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양국이 공식 발표한 수치인데, 세계보건기구는 시리아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적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구조대원들이 마침내 소녀를 밖으로 꺼내고, 한 생명을 구한 안도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제 아내가 아직도 건물더미 안에 있을 겁니다. 아내를 찾아주세요. 저보다 더 먼저 대피했고 아마 문쪽에 있을 것 같아요.]건물더미가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구조 작업을 하던 대원들을 그대로 덮쳤고, 구조대원 1명은 여전히 잔해 속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튀르키예의 사망자 2만 9천600명을 포함하면 사망자 수는 4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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