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독사 3924명… 5060 남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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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독사 3924명… 5060 남성 급증
고독사5060 남성경제적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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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7.2% 증가한 392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5060 남성의 고독사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일자리 불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5060 중장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 반지하에 살던 60대 남성 ㄱ씨가 사망한 지 수개월이 지난 시점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월세와 전기요금은 3~4개월가량 밀려 있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홀로 숨졌다. 지난해 사회와 단절된 채 혼자 지내다가 죽음을 맞은 고독사 사망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고독사 사망자 2명 중 1명꼴로 50·60대 남성이었다.

생애주기상 실직·이혼이 많고 여성에 견줘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등 5060 남성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 고독사 발생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고독사 사망자는 3924명으로 전년보다 7.2%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해졌던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 폭이다. 2023년 증가 폭은 2.9%다. 이에 전체 인구 10만명당 고독사 사망자도 한해 전보다 0.5명 늘어난 7.7명이다. 고독사의 주요 배경 중 하나가 ‘경제적 곤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지난해 고물가와 고용 시장 불안이 고독사 사망자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 견주면 고독사 사망자는 33.1% 늘었다.고독사는 가족이나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이나 병사 등으로 임종한 것을 가리킨다. 이번 조사는 경찰청의 형사사법정보 데이터 5만7천여건과 사회보장급여와 의료서비스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고독사예방조사연구센터가 진행했다. 고독사 사망자 중 50대와 60대 비중이 각각 30.5%, 32.4%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5배 남짓 크다. 특히 5060 고독사 남성 비중은 54.0%로, 같은 연령대 여성 비중을 크게 웃돈다. 고독사 사망자 2명 중 1명은 5060 남성인 셈이다. 이러한 연령·성별 고독사 양상은 최근 5년간 일관되게 나타났다.1인 가구 증가와 가족 해체 현상, 일자리 시장 불안과 같은 요인들이 전반적으로 고독사를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고독사가 5060 남성에게 집중되는 데는 다른 연령이나 여성보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용호 인천대 교수는 “중장년 남성은 일자리를 잃고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면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자신을 돌보지 않는 방임 상태에 빠져 고립·은둔 상태에 놓이기 쉽다”고 밝혔다. 우경미 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은 “본인의 어려움을 남들에게 토로하거나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중장년 남성의 특성도 고독사를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전은경 참여연대 사회인권팀장은 “복지 제도가 주로 아동과 노인, 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중장년 남성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짚었다.정부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내년엔 고독사로 이어지기 쉬운 ‘사회적 고립’의 특성과 고립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등을 살피려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재만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고독사를 넘어 사회적 고립까지 정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취업 지원이나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등 5060 중장년 맞춤형 서비스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은 내년 2월부터 운영된다.‘가자 어린이병원’ 변신한 교황이 생전 타던 차…하루 200명 진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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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5060 남성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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