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억 벌고 떠나나 했더니…사흘만에 '컴백' 돌변한 누누티비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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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종료를 선언한지 사흘 만에 번복했다.

국내 최대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누누티비’가 운영 재개를 예고했다. 누누티비 운영진 스튜디오유니버셜이 텔레그램에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고 공지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누누티비 “시즌2로 돌아온다” 스튜디오유니버셜은 지난 17일 텔레그램을 통해 “2023년 4월 30일 누누티비 시즌2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웹 사이트를 폐쇄한다고 했지만, 사흘 만에 번복했다. 새로운 웹 사이트 주소는 기존 누누티비 계정 가입자에게만 공개할 예정이다.

누누티비는 넷플릭스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의 콘텐트를 실시간으로 사이트에 게시해왔다. 유료 콘텐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온라인 도박 사이트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린다. 지난 2021년 6월 사이트 개설 이래 누적 조회수는 15억회를 돌파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실은 누누티비가 불법 도박 광고를 통해 약 333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누누티비의 월간 이용자 수를 약 1000만명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 침해로 인해 발생한 누적 피해 금액은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

박 의원은 “누누티비에 대한 검경 합동 수사를 비롯해 국제 공조까지 수사를 확대해 불법 이익에 대한 환수를 추진해야 한다”며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 OTT 성장을 가로막는 불법적 요인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당국이 조치 나섰지만 유사 서비스 횡행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가 불어나자 정부도 조치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누누티비 URL 차단 횟수를 1일 1회로 늘려 접속을 직접 차단했다. 과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이 ‘누누티비 대응 태스크포스’를 꾸리기도 했다. 국내 OTT 운영사와 방송사,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등도 지난달 9일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발족하고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했다.

수사당국도 조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월부터 누누티비 관련 자체 첩보를 입수해 운영진 검거에 나섰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중앙일보 취재에 따르면 누누티비 운영진은 부산에 거주하며 해외에 서버를 두고 활동 중이다.박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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