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통신장비기업 화웨이가 최근 미국의 제재를 뚫고 첨단 반도체를 활용한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한 후,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미국을 조롱하는 풍자성 게시물이 범람하고 있다. 반면 중국 당국이 '아이폰 금지령'을 확대하면서 미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정보기술 분야 기업에 신규 제재를 추진하는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섰다.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화웨이가 지난달 29일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발표하고 초기 물량이 일주일도 되지 않아 매진된 가운데 중국 SNS에는 최신 스마트폰의 성능을 과시하고 미국의 제재를 조롱하는 '밈'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 등에선 이 사진이 담긴 화웨이 스마트폰용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 러몬드 장관은"필요하면 중국에 채찍도 쓸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대중 경제 제재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화웨이의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 정도였다.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화웨이가 최신 스마트폰을 올 연말까지 계획보다 약 20% 증가한 최대 600만개까지 출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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