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봉하마을 방문, 권양숙 여사 예방... 지난 17일엔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나기도
진일표 총영사는 총영사관 직원,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와 함께 21일 오전 봉하마을을 찾았다. 진 총영사는"추모합니다"라는 리본을 단 꽃바구니를 헌화대에 놓았다.진 총영사는 참배록에 한자로"노무현 대통령을 깊이 기리며, 중한 우의의 나무가 항상 푸르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에 따르면, 진 총영사는"노무현 대통령 때 양국간 교류가 활발했고 무역 교류가 처음에 440억불에서 1599억불로 늘어났으며, 해마다 200만명이 왕래했다"라면서"노 대통령께서는 두 번이나 중국을 방문하고 당시 중국 주석도 두 번 한국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진 총영사는"노무현 대통령이 양국 발전에 기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진 총영사가"한국의 지방정부의 축제나 행사에 많이 다닌다"고 말하자, 권양숙 여사는"중앙정부 간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방정부와 민간 교류가 활발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한편 진일표 총영사는 앞서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이날 문 전 대통령 예방에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홍서전 영사, 호양 부영사, 빠림 부영사, 곽춘수 참사관이 함께 했다.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측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5월 17일, 진일표 주부산중국총영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중한관계 등 우호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진일표 총영사 일생이 평산책방으로 찾아와 만났고, 한중관계의 발전적 차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라며"부산에 영사가 있고 양산이 가깝다 보니 방문한 것이고 인사를 한번 오겠다고 해서 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두 분은 한중관계에 대해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누었고, 재임 기간 중 있었던 중국 방문 이야기도 했다. 앞으로 정상회담이라든지 민간 교류가 활발하게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한편, 노무현재단은 오는 23일 제15주기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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