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거의 2년만에 최고…하반기 전망 엇갈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거의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도시의 봉쇄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거의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도시의 봉쇄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물가 압력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6월 소비자물가를 보면 8개 분류 품목 가운데 교통·통신비가 전년 동기 대비 8.5%로 가장 많이 올랐다. 또 식품과 술, 담배 가격도 2.5% 오른 가운데 과일과 계란, 채소 가격 상승 등이 눈에 띄었다. 이밖에도 교육문화오락 2.1%, 기타 용품 및 서비스 1.7%, 생활 용품 및 서비스 1.5% 등 모든 분류 품목의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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