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이상의 매장을 폐쇄하더니...\r더차이나 차이나랩 중국 유니콘
2020년 당시 중국 내 대부분 산업은 큰 위기를 맞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수많은 기업이 파산했으며 소비자의 소비패턴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그런데 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업계가 있다. 바로 온라인 공동구매 플랫폼 시장이다. 알리바바, 징둥, 핀둬둬 등 대기업이 공동구매 플랫폼을 선보였고, 이때 출시 된 공동구매 플랫폼만 4천 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웨리화는 슈퍼마켓을 운영하다 넓은 매장의 관리가 어렵다고 느꼈고, 발상의 전환을 한다. 그는 100㎡ 이상의 매장을 폐쇄하고 30~80㎡ 규모의 작은 편의점 사이즈에 집중했다. 가맹점주의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편하고 쉬운 접근성을 가진 푸롱싱성은 매력적이었다. 푸롱싱성 매장 수는 빠르게 늘어났고, 지난해 기준 중국 전역에 1만 9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기도 했다. 싱성유쉔의 단장은 편의점 점주다. 편의점 점주는 ‘중국의 카카오톡’이라고 불리는 메신저 앱인 위챗으로 주문받고 이를 본사로 보내면 본사에서는 도매로 식자재를 해당 편의점으로 보낸다. 편의점 점주들은 대가로 판매 수익의 10%를 챙긴다. 구매자들이 제품을 편의점에서 수령하면서 편의점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단장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총알 배송’ 없는 중국, 돌파구 찾은 싱성유쉔 그런데도 중국 소비자들이 싱성유쉔을 애용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서비스에 있다. 싱성유쉔이 이러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데에는 자체 구축한 물류 시스템의 공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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