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열린 초등학교 체육대회, 웃음꽃이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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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열린 초등학교 체육대회, 웃음꽃이 피어나다 순창초등학교 순창 체육대회 전북_순창 최육상 기자

전북 순창군 순창초등학교 체육관이 함성과 박수 소리로 들썩거렸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권다율·김민지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다행히도 체육대회를 경험했다. 두 학생은 다정하게 손을 맞대 손 하트를 만들며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29일 오전 비가 오는 탓에 실내에서 진행된 체육대회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체육대회는 1·2·3학년 저학년부와 4·5·6학년 고학년부로 나눠서 각각 진행됐다.오전 10시 무렵 찾아간 체육관에서는 저학년 학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목청껏 화이팅을 외치고, 거침없이 뜀박질을 하면서 체육대회를 즐기고 있었다. 모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학생도 학부모도 교직원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성은 교장은"체육대회를 운동장에서 하는 게 좋은데, 비가 오는 바람에 실내체육관에서 하게 돼 몹시 아쉽다"면서"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학교 행사가 거의 없었고, 3년 만에 체육대회를 하다 보니까 학부모님들이 굉장히 관심이 많으셨는지 정말 많이들 오셨다"고 말했다.체육관은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공간을 제외하고 경기장 주변과 2층 난간까지 학부모들로 꽉 들어찼다. 바닥에 앉아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하던 서민혁 학생 모친은"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아이들끼리 이렇게 모여서 체육대회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며"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고, 앞으로는 운동장에서 다 같이 모여 체육대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계속해서 체육관으로 모여들었다.

학생들은 모두 무척이나 밝았다. 낯선 기자가 카메라를 들이대는데도 학생들은 익숙하게 하트 모양을 만들며 '꺄르르'하고 웃었다. 어린이들 웃음소리에 꽃이 피어나는 향긋한 풍경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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