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북한 인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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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 북한 인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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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탈북민 박지현 씨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비판하며, 이들을 위한 국제적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채세린 작가는 유럽의 독자적인 접근 방식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강조했다.

송진원 특파원=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27일 북한 인권 세미나 를 개최했다. san@yna.co.kr 2024.11.27.재영 탈북민 인 박지현 씨는 27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가 파리에서 공동 개최한 북한 인권 세미나 에서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이렇게 바라봤다. 박씨는 2004년 탈북해 2008년부터 영국 맨체스터에 정착했다.

현재 북한 인권운동가로서 국제사회에 북한 실상을 알리고 있다. 채세린 작가와 함께 자신의 탈북 과정과 북한 인권 실상을 담은 책 '가려진 세계를 넘어'를 집필했다.화상으로 세미나에 참석한 박씨는"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투항하면 하루 세 끼 식사를 주고 따뜻한 데서 지내게 해주겠다고 하는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중단하면 이들 전쟁 포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박씨는 연합뉴스와 별도 통화에서"우크라이나가 이들을 난민으로 받아주거나, 임시 여권이라도 만들어 제3국으로 가게 하면 한국 정부가 나서서 이들을 받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탈영해 우크라이나에 투항했거나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그는"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월급은 한 명당 1천500달러, 전쟁에 직접 참여하면 2천500달러, 사망하면 1만 달러라는 얘기가 있다"며"이들은 실상 군인으로 파견된 게 아니라 김정은이 러시아에서 원하는 핵잠수함 기술 등을 받기 위한 돈벌이용으로 파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북한 인권 세미나 송진원 특파원=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가 27일 북한 인권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IFRI의 마크 줄리엔 아시아연구소장, 문승현 대사, 사회를 맡은 프랑수아즈 니콜라 IFRI 아시아연구소 선임고문, '가려진 세계를 넘어'의 채세린 작가. san@yna.co.kr 2024.11.27.채 작가는"북한은 국제 사회가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것에 민감하다"며"김정은 정권은 이런 비판이 체제를 약화하고 김씨 일가의 권력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이런 맥락에서 문명의 요람이자 인간 존엄성 정신의 본거지인 유럽은 인권 문제를 활용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유럽연합 27개국 중 26개국이 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북한과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행사를 주최한 문승현 주프랑스 한국 대사 역시"북한은 남한이나 일본, 미국의 말은 듣지 않지만 유럽 국가들의 이야기는 최소한 들으려고는 한다"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는 게 사회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문 대사는 특히"하룻밤 사이에 북한 사회가 바뀔 수는 없지만, 우리가 북한 주민들에게 초점을 맞춰 그들을 일깨우면 비록 느리긴 하지만 미래에 엄청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한국은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 인권 상황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IFRI의 마크 줄리엔 아시아연구소장은"프랑스나 유럽 차원에서 북한 인권에 대한 정보가 적기 때문에 이런 세미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러시아와 북한이 동맹을 강화하는 시국에 한국과 프랑스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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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탈북민 세미나 유럽 러시아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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