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5년 만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주요 각국 정부가 이에 대한 우려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는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일본과 영국 등에서도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45년 만에 선포된 대한민국의 ' 비상계엄 '에 주요 각국 정부 또한 상황을 예의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일 오후 10시 25분 비상계엄 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평소 우방임을 강조해 온 미국 정부 에도 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현재 앙골라에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소식에 대한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연설 직후 한국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자"관련해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고 간략히 답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 또한 해당 매체에"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자세한 사항은 모르지만 계엄이 선포된 건 보기 드문 일"이라며"군대가 움직였다는 것은 쿠데타와 같다.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싶다"고 밝혔다.영국 외무부,"정치 시위 피하라" 경고...AFP는 영국 정부가 한국에 머무는 영국인들에게 정치적 시위에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계엄 선포 이후 한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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