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전국민돌봄보장제 도입 힘쓸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9번으로 출마한 정춘생 후보는 전 문재인 대통령 시절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조직국장, 공보국장,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직자로 27년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출마, 서울시 강서구청장 출마 등 선거경험도 있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처음으로 출마하는 신인이다."27년 몸담은 민주당 탈당... 조국혁신당이 심장을 뛰게 했다""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정춘생이다. 제 이름이 한글로 하면 '봄날'이다. 국민에게 '봄날의 햇살'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고 있다. 저는 199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 캠프 자원봉사로 시작해서,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공채 당직자 출신으로 27년간 민주당 당직자로 일해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여성가족 비서관으로 일하는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저는, '조국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확신이 있었다. 각종 의혹에 대해 원내 실무자들과 팩트 체크하고, 밤 늦게까지 요점 정리하고, 팩트브리핑 카드뉴스를 만들어 널리 공유했다. 서초동 집회에도 많이 나갔었다. 그 때 모인 수십만 시민들을 보면서 힘이 났다. 모두 저처럼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심정 아니었을까. 그렇게 온 가족이 도륙되는 아픔과 시련을 겪었던 조국이 정치근육을 키우고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다. 그 때 못 다 한 검찰개혁을 함께 완수하는 것, 그것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 우리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못다 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하여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고, '기소배심제'를 도입하여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소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하여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할 것이다." "조국을 부른 것은 역설적이게도 윤석열 대통령이다. '3년은 너무 길다' 라는 슬로건이 크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이 너무 힘들었다는 뜻 아니겠나. '정권 심판론'이 커지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해 가장 확실하게 각을 세우고, 가장 선명한 메시지를 내는 조국혁신당에게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
조국혁신당의 1호법안은 '한동훈 특검법'이다.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우리당의 당론으로 발의할 것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동시에 추진할 것이다. 또한 검찰, 국정원, 감사원 등 주요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도 추진할 것이다. 돌봄이 필요한 본인과 돌보는 가족을 포함하면 이미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돌봄의 당사자가 되어있다. '전국민 돌봄보장제'를 우리당 당론으로 추진하고, 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국회에서 공론화하고 실행방안을 만들 것이다. 또한 국회 특위를 만들고, 사회적 논의와 토론을 거처 '사회적 돌봄 모델'을 만들고 지역 돌봄 관련 입법과 예산으로 반영하겠다.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맞는 돌봄체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다.""언젠가 신장식 후보가 나를 두고 그랬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정춘생 후보의 차별성은 '정치 좀 아는 여자'로 설명할 수 있다고. 비례대표 후보들은 모두 각자의 전문성은 있다. 그러나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야 보배'라는 옛말이 있듯이 그 전문성과 국회에서 직접 정책으로 만들고 입법화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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