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하면 김검희 특검법 추진 민주당과 공통목표 아직 많아”
민주당과 공통목표 아직 많아” 4·10 총선에서 12석을 얻으며 원내 3당으로 입성하게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11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정을 찾았다. 조국혁신당의 제1 목표가 검찰개혁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조 대표는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즉각 소환 조사를 촉구했다. 거부할 경우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그는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계신다”며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직격했다.명품백 수수 논란을 두고도 그는 “온 국민이 공개된 영상을 통해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는 장면을 보았다”며 “백번 양보해 몰카 공작이라면 관련자들을 소환해 처벌하고, 김 여사도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22대 국회 개원 즉시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민주당과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는다면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특검법 등 어떤 법안이든 본회의를 통과하려면 민주당과의 협력이 필수다”라며 “공통의 목표가 아직 많기에 조만간 공식 협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조 대표 사건을 3부에 배당하고 엄상필 대법관을 주심으로 정했다.
엄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시절 조 대표의 아내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입시·사모펀드 비리 사건 2심 재판장을 맡은 인물이다. 당시 그는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조국, 당선되자마자 서초동 찾아 “검찰에 마지막 경고···김건희 수사하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 직후 첫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찾아 “검찰에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라며 “김건희를 수사하라”고 밝혔다.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 총...
Read more »
![[뉴스분석]귀국한 이종섭, 당장 소환하라는데···공수처는 왜 안할까?](https://i.headtopics.com/images/2024/3/24/kyunghyang/9145684498284851276979-9145684498284851276979-16712F1A69829BECF8D235B9E46AEAC7.webp?w=640)
[뉴스분석]귀국한 이종섭, 당장 소환하라는데···공수처는 왜 안할까?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대사)이 귀국하면서 여권을 중심으로 “그를 즉각 소환하라”는 요구가 나오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당분간 조사하기 ...
Read more »
‘당선인’ 조국, 첫 행보는 대검 앞 기자회견 “김건희 수사하라...마지막 경고”조국혁신당 12명 당선인 모두 참석...‘특검법 재추진’ 강조 “향후 원내 전략 민주당과 협의”
Read more »
조국, 당선되자 대검찰청으로…'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하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했습니다.조 대표는 4·10 총선 이후 첫 일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Read more »
'정권심판론' 먹혔다... 조국 첫 일성 '국민의 승리'방송사 출구조사, 조국혁신당 12~14석 예측...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Read more »
윤석열 대통령 재산 75억…첫 신고 대상 가상자산 보유자 1위는공직자 재산 공개 주택 공시가격 하락에 평균 4624만원 감소 윤 대통령 75억…김건희 여사 명의 대부분 재산 1위는 최지영 차관보로 494억원 신고 가상자산 1위, 조만형 전남 자치경찰위원장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