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랜딩기어 문제와 엔진 폭발 목격담이 나온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원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관계 당국과 목격자 진술, 사고 영상 등을 종합해보면 랜딩기어 문제가 가장 먼저 제기된다. 사고 영상에서 여객기는 활주로 착륙 당시 랜딩기어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객기는 랜딩기어 가 내려오지 않고 동체 바닥이 활주로에 닿은 채 '동체 착륙'을 시도하며 직진했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에 그대로 돌진한 뒤 폭발과 함께 거대한 화염에 휩싸였다. 활주로에 접근하던 여객기가 정상 착륙이 안되자 재차 착륙을 시도한 정황도 나왔다. 사고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은 사고 전 비행기 엔진에서 폭발을 목격했다고 증언하며 쇠를 갉아먹는 소리, 불꽃과 연기를 봤다고 말했다. 또한, 착륙 중 반대편에서 날아오던 새 무리가 기체와 충돌하면서 '펑' 소리와 함께 오른쪽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담도 있다. 같은 기종을 이용한 승객은 이틀 전에도 시동 꺼짐 현상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27일 사고 여객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을 이용한 한 승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시동이 몇차례 꺼져 불안해 승무원에게 이야기했는데, 별문제 없다는 반응이었다며 비행기는 이후 공항 문제로 1시간 지연 출발했다고 전했다. 당시 기상 상황은 양호한 편이었다. 풍속은 1m/s로 바람이 사실상 거의 없는 수준이며 시정(가시)거리는 9km로 앞을 보는 데 문제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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