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비롭고 베일에 쌓인 우주가 그 모습을 드러낼 때가 기다려집니다. 코스모스토리
지난 15일 공개된 목성 관측 데이터는 커미셔닝 데이터의 산물입니다. 지난 풀컬러 이미지 공개당시 제임스 웹은 초 장거리 천체들을 주로 관측했습니다. 이와 달리 태양계 내 행성은 너무 가깝죠. 당연하게 아주 자세하게 촬영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나사는"제임스 웹의 과학 탐사가 12일 공식적으로 시작되기 전 망원경의 기구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시운전 기간을 거쳤고 이때 다양한 천체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관측했다"며"이 데이터는 웹이 태양계 내 표적을 추적해 상세한 이미지와 스펙트럼을 생성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장노출 사진에서는 목성의 주변에 희미하지만 고리도 확인되고 왼쪽에 위성 테베, 오른쪽에 위성 메티스도 보입니다. 이들 물체는 장파장 필터로 관측한 이미지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제임스 웹의 목성 관측에는 단지 행성을 이미지화 시키는 것 말고도 다른 측정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바로 추적 관측 입니다. 머나먼 은하는 실제로 매우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멀리 떨어진 우리에게는 멈춰있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보입니다. 그래서 장시간의 노출을 통해 최대한 많은 빛을 포착해낼 수 있었죠.제임스 웹 커미셔닝 데이터 소행성 '6481 텐징' 추적 관측 실험 이미지.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제임스 웹이 담아내는 아주 머나먼 우주의 빛은 처음 부터 적외선으로 날라온 것이 아닌 가시광선과 같은 짧은 파장의 빛으로 발산됐고 아주 오랜 기간 머나먼 우주공간을 날아오면서 적색편이 현상과 함께 적외선으로 파장이 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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