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4월 20일 개막…배두나 특별전 마련

제10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4월 20일 개막…배두나 특별전 마련 SBS뉴스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세계적인 신작을 개봉 전 먼저 만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메모리아' 등을 상영해 팬데믹 시기에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상영작 내실을 더 단단히 했다. 지난해 제75회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슬픔의 삼각형',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을 받은 예지 스콜리모프스키 감독의 'EO',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차이코프스키의 아내', 알랭 기로디 감독의 독특한 코미디 '노바디즈 히어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수상 이력을 지닌 미개봉작과 마리끌레르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등 총 20여 편의 영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년 한 배우를 선정해 헌정하는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은 배우 배두나다. 대표작 '고양이를 부탁해' '공기 인형' '코리아' 등을 상영하며 배두나도 특별히 함께해 영화제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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