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의 '미친 날씨',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개인의 자세
6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바깥은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밖이 더워질수록 사무실, 백화점, 은행 등 실내 에어컨이 가동되는 시간은 늘어나고 거리에는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에 아이스 음료를 담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나 한 사람이 일회용품 하나 덜 쓴다고 세상이 확 바뀌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잠깐의 편리를 누리는 사이, 누군가는 기후재난으로 생계를 잃고 생존의 위협까지 겪고 있다는 사실에서 나는 자유로울 수 없다. 나 또한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한 명의 완벽한 환경운동가보다 어설프게라도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열 명의 사람이 낫다'는 믿음 아래, 내가 지구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소개해 보겠다. 내가 직접 아기를 키워보기 전까진, 기저귀를 이렇게나 많이 사용하는지 몰랐다. 하루에 7~8개씩 사용한다 치면 한 달 240개, 1년 2800개... 두 돌에 기저귀를 뗀다고 해도 너무 많은 일화용 기저귀가 버려진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래서 우리 집 한 살 아기는, 밤잠 잘 때나 외출할 때를 제외하고는 천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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