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서 감동 느껴본 게 언제인가 [김성탁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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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감동 느껴본 게 언제인가 [김성탁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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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큰일이 벌어진다는 의미였는데,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과 내각 수반인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이 동시에 진행된 초유의 일이었다. 표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민주당에서 이탈표가 나오면서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고, 이 대표의 혐의가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재판에서 판가름날 것이다.

어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빅데이’라는 표현이 쓰였다. 국회에서 큰일이 벌어진다는 의미였는데,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과 내각 수반인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표결이 동시에 진행된 초유의 일이었다. 두 건 모두 법적 요건을 갖추면 표결하는 사안인 건 맞지만, 우리 정치가 처한 갈등 상황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을 만했다.

역대 정부에서도 야당은 검찰 수사에 항의한 적이 많다. 하지만 특히 야당 지도자의 언행은 지지자는 물론 중도·무당층에까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정치적인 효과를 낸다. 정권을 내주고 예산을 수립하거나 정책을 집행할 권한이 없는 야당이 됐다면 국민 여론에 울림을 줄 행보를 해도 선거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다.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그동안 정부·여당 비판 외에 유권자와 어떤 공감을 끌어냈었는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민주당 일부의 합류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만큼 이 대표는 자신이 주장했던 대로 사법부의 무대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기 바란다.

관련자들의 실토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부터 ‘정치적 기획수사’라는 반발 대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당의 지도층 인사들부터 숨기에 급급한 모습이라면 민주당이 국민과 호흡하는 길은 멀기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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