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70년 맞이 ‘DMZ 오픈 페스티벌’ 20일 시작...각종 행사 이어져newsvop
정전 70년을 맞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이 개막된다. 오는 20일 디엠지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DMZ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첫 행사로 DMZ를 걷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인 DMZ 평화걷기, 평화음악회, 평화열차를 진행한다.
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DMZ 평화열차’도 20일 첫 운행을 시작, 당일 오전 9시 8분 수원역을 출발해 도라산역까지 운행한다. 이후 ‘DMZ 평화열차’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총 13회 수원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왕복 5,000원이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탑승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하현우가 보컬로 있는 국내 대표 록 밴드 ‘국카스텐’, 국내 최초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된다.‘DMZ, 걷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스포츠 행사는 5월 20일 DMZ 평화걷기에 이어 8월에는 휠체어 농구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7일에는 민간인 통제구역을 넘어 달릴 수 있는 DMZ 마라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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