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5분 자유발언 "독단적 행정통합 아닌 기능적 도시연합 모색해야"
정서연 시의원이 4일 오전 제276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향해"독단적 행정통합 제안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독단적인 행정통합이 아닌 기능적 연합도시 모델로 사천·진주 공동번영을 이뤄 나가자"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행정통합은 해당 지역의 정서와 환경을 고려하고, 주민의 의사 등을 명확하게 수렴한 다음 여러 장단점을 비교·분석해 가면서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단체장의 정치적 이해관계 등에 따라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정치언어로 접근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정 의원은"각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면밀히 분석해 중복투자를 지양하면서 각 지역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프라를 집중 육성해 양 지역에 긍정적 효과를 함께 누리자"면서"양 지역이 상생발전하고 동반성장하는 기능적 연합도시로의 정책적 전환을 꾀한다면, 우주항공청 개청을 통한 양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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