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뇌관 부상한 '서해 피살'…기록공개 두고 여야 줄다리기
이 가운데 국방위 회의록의 경우 표면적으로나마 여야가 모두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진전할 여지가 있다.그러나 SI정보를 공개하는 문제, 나아가 대통령지정기록물을 공개하는 문제의 경우 엇갈린 셈법 속에 쉽사리 접점을 찾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탓에 전체 자료열람 협상 자체가 지지부진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제기되고 있다.이 사안이 이슈로 부상한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비공개 정보를 모두 열람하고 진상을 하루 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여당은 당국이 2020년 9월 22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 최초 보고했을 때는 '월북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가, 23일 두 차례의 청와대 관계장관대책회의를 거친 뒤인 24일부터 '월북으로 판단된다'고 입장을 바꾼 점을 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민주당이 공격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건 당시 행적을 집중적으로 추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서해 공무원 유족 '文 6시간 동안 뭐 했는지 밝힐 것'2020년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이대준 씨 친형 이래진 씨와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기현 변호사 〈사..
Read more »
국회 찾은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문 전 대통령 6시간 진실 밝힐 것”유족 측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요청할 예정이다.
Read more »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 '서해 피격 비극, 정치적 활용···야비해'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비극을 정치적으로 써먹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Read more »
‘서해 공무원 사건’ 해경 간부 일괄 사의에…대통령실 “현재 감사 중”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이 2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수사 결과 번복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대통령실은 “감사원 감사 진행 중”이라며 이를 반려했다.
Read more »
與, '서해 피격' 공세 계속...'文 6시간 행적 밝혀야'[앵커]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 행적까지 추궁하면서 전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 징계 논의와 엮여 세력 간 공방이 격해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워크숍에선 이재명 의원에 대한 당권 불출마 압박이 거세게 터져 나왔습니다....
Read more »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 '서해 피격 비극, 정치적 활용···야비해'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비극을 정치적으로 써먹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