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막 내린 우크라이나 오데사국제영화제(OIFF) 이모저모
지난 달 31일 막을 내린 우크라이나 오데사국제영화제의 공식 슬로건이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2월 시작된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국가와 국민 전체가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했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만큼은 남달라 보였다.
포르투칼, 독일, 폴란드, 아일랜드 등 유럽의 많은 영화제들은 OIFF 프로그램팀이 선정한 탁월한 우크라이나 영화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개발, 촬영, 편집중인 우크라이나 영화 프로젝트들의 피칭행사도 주최했다. 오데사국제영화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 오데사와 남부도시 체르니우치, 폴란드의 북부도시 그디니아에서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했다. 약 100편의 자국영화 및 해외 영화들이 소개되었다. 오데사에서는 8월 한달간 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12일부터 17일까지는 '메이드 인 오데사' 작품들이 선보였다. 큰사진보기 ▲ 우크라이나의 국경도시 체르니우치 거리 풍경 ‘작은 비엔나'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국경도시 체르니우치에서는 오데사영화제가 선정한 46편의 영화들이 상영되었다. ⓒ andersbanke특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했던 역사와 건축물 양식 등으로 인해 '작은 비엔나'로 불리는 체르니우치에서는 46편의 영화들이 상영되었다. 자원봉사자 관리를 담당했던 타냐 바슈첸코 는 9월 1일 필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체르니우치는 우크라이나 영화계의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도시"라며"오데사국제 영화제가 이반 미콜라이추크의 이름을 딴 이반 미콜라이추크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략 5천 명의 시민들이 영화제를 찾았으며 영화 크레디트가 끝날 때까지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았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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