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또 전쟁…노벨상 수상 작가까지 한국서 ‘DMZ 평화문학축전’

르 클레지오·스베틀라나·현기영 등국내외 49명 작가 평화 담론 펼쳐조직위, 팔레스타인 작가 연대서명도

조직위, 팔레스타인 작가 연대서명도 왼쪽부터 노벨문학상을 받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와 르 클레지오,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던 아다니아 쉬블리.‘위기의 시대에 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다’를 주제로 오는 24~26일 국내외 작가 49인이 한데 모인 가운데 문학포럼, 작가와의 대화, 낭독공연 등이 열린다. 장소는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와의 대화 등 모든 행사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된다.

이번 행사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던 팔레스타인의 아다니아 쉬블리,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나이지리아 시인 니이 오순다레, 튀니지 대표 아동문학작가 사마르 사미르 메즈가니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선 소설가 현기영, 시인 나희덕, 평론가 유성호 등 모두 37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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