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배우자법 필요' vs 성일종 '숨쉬는법도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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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법 김건희 내조

김현정의 뉴스쇼 금요일의 코너입니다. 한 주 동안 가장 화제가 된 말들을 통해서 이번 주 정치를 평가하는 코너 말말말. 오늘도 두 분의 말 감별사를 모실 텐데요. 오늘은 한미 정상회담 특집을 맞아서 여야 현역 의원들을 초대했는데 추억의 두 분을 모셨습니다. 1년 전까지 이 자리에 짝꿍으로 두 분이 나오셨었어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어서 오십시오.◆ 성일종> 전재수 의원이 저만 보면 제일 좋아하죠. 먹잇감이라고 생각을 하고.◆ 전재수> 우리 성일종 의장님도 야당하시면서 돌려드리고 있는 거예요.◆ 전재수> 아니, 제가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있는 거죠.◇ 김현정> 묘하게 잘 어울리죠. 두 분이 아니, 사실은 1년 전 생각해 보면 정말 치열하게 마이크 불 들어왔을 때는 토론하시고 설전을 벌이시는데 또 나가면 협치를 하세요. 보면 두 분은.◆ 전재수> 이게 품이 넓어요. 무엇보다도.◇ 김현정> 품이 넓고 격이 있고.

◆ 성일종> 그런데 이게 성적 학대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비난을 하는데 정말 부끄럽습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아마 전 의원님께서도 상당히 좀 불편하시고 이럴 텐데 대통령이 외국 나가서 국민들을 대표해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 일하시는 거잖아요. 야당이기 때문에 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비난할 수 있습니다. 다 수용할 수 있습니다. 여당도. 어떻게 이런 세리모니에서 이런 아이에 대해서까지 얘기를 한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양이원영 또 이렇게 의원이 말씀하셔서 투자를 우리가 받은 거 아니에요? 그런데 투자했다라고 그래서 그걸 또 비난을 했어요.◆ 성일종> 저는 수정하고 착각하는 문제가 아니고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 때 가가지고 44조 원을 현대차, 삼성, SK가 다 투자를 했잖아요. 우리가. 미국에 우리가 이득을 위해서 44조 투자를 했는데 440조를 투자할 수도 있는 겁니다. 좋은 일이에요.

◇ 김현정> 전재수 의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문제성에 공감을 하셨으니까 전재수 의원이 골라온 말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전재수 의원이 골라오신 말은 이번 방미 일정 가운데 대통령실 관계자가 브리핑을 한 부분을 골라 오신 것 같아요. 이것도 역시 영상이나 음성이 없어서 제가 대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김 여사도 이번 유치에 적극 관여했다. 여기서 이번 유치는 넷플릭스 투자 유치죠. 그러자 기자가 질문합니다. 김 여사가 어떻게 개입하게 됐습니까? 그러자 대통령실 관계자가 중간중간에 진행되는 부분을 대통령에게 먼저 보고 드리고 콘텐츠 관련해서, 콘텐츠 관련해서 관심이 많았던 영부인께도 진행 상황을 보고 드린 적이 있다. 이 대화, 이 질의응답을 오늘의 말로 골라오신 이유는요?◆ 전재수> 좋습니다. 저도 청와대 2부속실장을 했기 때문에 영부인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인데 부속실장을 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영부인의 역할이 있습니다.

◆ 성일종> 영부인의 역할이 법적으로 하라 말아라 하는 법적 규정이 없잖아요. 이재명 대표께서도 2021년도 12월 29일 퍼스트레이디는 폼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부인의 외교도 있는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이게 이재명 대표가 12월 29일 날 했다니까요. 21년도에. 당시에 아마 김혜경 여사께서 도덕적 우위에 있다라고 자신했었을 거예요. 그 당시에 김건희 여사 공격을 할 때 퍼스트레이디가 그냥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부인 외교도 있는 것이다 그랬습니다. 지금 부인 외교하는 겁니다. 이런 부분을 아셔야 되고 국익 앞에서 대통령 영부인, 기업, 민간 다 함께 하는 겁니다. 지금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 우리 대한민국 기업들이 얼마나 많이 뛰고 있습니까? 정부도 뛰고 있지만 기업도 각국의 나라가 있는 주재원이나 또 CEO들이 정부하고 같이 가거나 아니면 따로 가서 대한민국 도와주십시오 하고 민간 측면에서 엄청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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