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회의 띄우기 나선 北...정찰위성 2차 발사 다루나

北 전원회의 사흘째…핵심 의제는 ’경제’ 상반기 2차례 전원회의 이례적…식량난 악화 방증 상반기 실적 점검…알곡 생산 확대 등 집중할 듯 北, 정찰위성 실패…국방 메시지 발표는 미지수

구체적인 회의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는데, 정찰위성 재발사 문제 등도 다뤘을지 주목됩니다.지난 2월 7차 회의 때처럼 이번에도 핵심 의제로 경제를 꼽았습니다.북한은 관영 매체들을 통해 전원회의 분위기를 띄우며 '과업 관철'을 강조하는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또 변화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국방전략 논의를 예고한 만큼, 정찰위성 2차 발사 문제를 다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다만 변수는 올해가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이른바 '정주년'이라는 점입니다.[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이번에 정찰위성 성공했으면 아마 그것에 대한 큰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들이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국방력 쪽의 대외 메시지는 좀 제한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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