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화석연료 사용비중 82%…기후변화 충격에도 증가세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26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에너지연구소는 컨설팅업체 KPMG 및 커니와 함께 발간한 '세계 에너지 통계 리뷰' 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에너지 소비량이 전년 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특히 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석탄은 중국과 인도 수요 지속 탓에 지난해에도 소비량이 전년 대비 0.6% 늘었다.화석연료가 계속 지배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에너지 부문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0.8% 늘며 증가세를 지속했다.반면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7.5%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에너지연구소의 줄리엣 데이븐포트 회장은"우리가 여전히 파리기후협약이 요구한 것과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파키스탄의 파괴적 홍수, 유럽·북미의 기록적 폭염 등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충격을 지난해 경험해야 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에너지 전환에 관해 긍정적 소식을 찾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유엔은 2018년 보고서에서 1.5도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줄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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