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출신 사업가 김미화 씨한국서 외면받던 훠궈입맛 잡으려 20년 노력수제 소스로 맛집 소문요즘엔 주말대기만 70팀신세계 강남에 첫 분점'아들과 훠궈 맛 지키죠'
"아들과 훠궈 맛 지키죠"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미식관 '하우스 오브 신세계' 2호점에서 매일경제와 만난 김 대표는"고객들에게 손 크다는 칭찬을 들을 때가 제일 좋다"며 웃어 보였다. 미가의 이른바 '서비스'는 주요리인 훠궈, 양다리바비큐, 양꼬치, 북경오리만큼 유명하다. 고구마 맛탕이 무료로 제공되고, 국물 요리를 택하지 않은 고객에겐 계란토마토국이 나간다. 지난 7월엔 전체 메뉴의 가격을 15% 내렸다. 김 대표는"'광고 대신 손님에게 투자한다'가 미가의 원칙"이라고 소개했다. 당시는 전국에 훠궈집이 100여 곳도 안되던 시절이다. 고객들의 거부감도 컸다. 양고기 잡내를 싫어하는 고객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가게를 박차고 나가기 일쑤였다. 김 대표는 전기요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당시에 양고기를 즐기는 한국인이 거의 없었다"며"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훠궈를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 하루에 10만~20만원 판매가 전부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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