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찾아 소통 행보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여성계 일각에서 비판을 샀지만 총선을 앞두고 소통 의지를 보이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1일 윤 대통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 축사를 통해"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여성이 겪는 '유리 천장'을 없애고 여성의 경쟁력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21년 11월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했으나 작년에는 건너뛰었다. 윤 대통령이 2년 만에 행사에 참석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여성계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지는 않은 상태지만 여성계와 소통하려는 뜻을 표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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