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병대 수사단장 '사단·여단장 넣었더니 '대대장 이하로 하라' 지시' 고_채수근_상병 박정훈_대령 해병대_수사단 김도균 기자
지난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과정에서 순직한 고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국방부로부터 사건을 축소하라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대령은 11일 오전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일 오전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한 통화에서"법무관리관이 '직접적인 과실이 있는 사람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에 박 전 단장이"그것은 협의의 과실로 보는 것이다. 나는 사단장과 여단장도 사망의 과실이 있다고 보고 광의로 과실 범위를 판단했다"면서"어차피 수사권은 경찰에 있으니 경찰에서 수사해 최종 판단하면 될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 등 상부로부터 해병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배제하라는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사단장을 직접 빼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박 전 단장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경찰 이첩 보류에 대해 명시적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7월 31일 국가안보실에 보낸 것과 동일한 자료를 언론에 브리핑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국방부로부터 브리핑을 취소하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출장에서 돌아올 때까지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해병대 측"7월 31일 경찰 이첩 연기 지시"... 박 대령 주장과 배치해병대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해병대 전 수사단장이 공개한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진행경과에 대한 입장'에서"해병대사령관은 7월 31일 정오께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자료에 대한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국방부 법무 검토 후 이첩하라는 지시를 장관으로부터 수명했다"고 밝혔다.이는 박 대령이 이날 사건 수사과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해병대사령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진행경과'를 통해 주장한 내용과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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