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융권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세…주택 거래 둔화 영향

경제 News

전 금융권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세…주택 거래 둔화 영향
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주택거래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8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7%
  • Publisher: 51%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월에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택 거래량 감소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설 명절과 성과 상여금 유입 시기가 겹치면서 기타대출도 감소했다.

올해 1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이 10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주택 거래량이 줄면서 주택담보대출 (주담대)이 낮은 증가세를 보인 데다, 설 명절 성과 상여금 유입 시기가 겹치면서 기타대출도 2조원 넘게 줄어든 영향이다. 12일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과 2금융권 등을 포함한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은 한 달 전보다 9000억원 줄었다.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이 감소세로 전환한 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이 중 금융권 전체 주택담보대출 은 한 달 전보다 3조 3000억원 늘었으나 지난해 12월(3조 4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다. 특히, 은행권의 주담대는 904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가폭은 전달(8000억원)보다 늘어난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점이던 지난해 8월 8조2000억원의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한은은 “연초 은행들의 가계대출 취급 재개에도 불구하고, 주택거래 둔화 등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체 주택거래가 둔화하는 흐름인 만큼 향후 가계대출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3만8000가구에서 12월에는 2만7000가구로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도 1만5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축소됐다. 아파트 분양은 지난해 11월 3만2000가구에서 올해 1월에는 1만 가구로 급감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등의 기타 대출도 한 달 전보다 4조 2000억원 감소해 지난해 12월(1조 4000억원 감소) 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달 설 명절이 있어 명절 상여금 등이 지급되면서 신용대출 등이 많이 줄었다”면서 “겨울철 주택거래 둔화 등 계절적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주택시장·금리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건설투자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당분간은 지방으로의 자금공급 현황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maekyungsns /  🏆 15. in KR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 주택거래 설 명절 성과 상여금 금융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전 금융권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세전 금융권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세주택 거래량 감소와 설 명절, 성과 상여금 유입 시기 겹쳐 가계대출 감소.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 감소, 기타대출 2조원 넘게 감소
Read more »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세... 상여금 효과와 부동산 침체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세... 상여금 효과와 부동산 침체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 대비 1조 7694억원 감소하며 10개월 만에 줄었다. 연초 상여금 지급 등으로 대출 상환 여력이 커지고 부동산 경기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줄이기보다 2금융권 대출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Read more »

4년 만에 증가한 국내 인구이동, 주택 거래 활성화와 혼인 증가 영향4년 만에 증가한 국내 인구이동, 주택 거래 활성화와 혼인 증가 영향통계청의 ‘2024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거주지를 옮긴 인구 수는 628만 3000명으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습니다. 주택 거래 활성화와 혼인 증가가 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Read more »

5대은행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신용대출 3조↓5대은행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감소…신용대출 3조↓5대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달 10개월 만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말·연초 상여금으로 대출 상환이 증가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추가 대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신용대출은 3조54억원 감소했습니다.
Read more »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뒷걸음질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10개월 만에 뒷걸음질겨울철 계절적 요인과 부동산 매수 심리 위축, 높은 가산금리로 인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보다 감소했습니다. 특히 신용대출 상환 증가와 주택담보대출 급증이 대출 감소세로 이어졌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경장성장률 증가 범위인 3.8% 이내에서 관리할 예정입니다.
Read more »

많이 걸으면 금리 우대·아파트 12억 넘어도 주택연금…은행권 “시니어 잡아라”많이 걸으면 금리 우대·아파트 12억 넘어도 주택연금…은행권 “시니어 잡아라”특화상품 쏟아내는 금융권 국민, 은퇴자산관리센터 금융권 최초 개설 신한, 연금라운지서 금융 등 재테크 세미나 하나, 고가 주택 주택연금 받고록 상품 설계 우리, 시니어 전용 고령층 특화 점포 운영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19 17: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