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유족의 절규, '정부·지자체·경찰 왜 말이 다른가' 이태원_압사_참사 외국인_지원_미비 손가영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한 지 5일째인 2일 오후 3시 30분, 추모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사고 현장에서 거센 절규가 터져 나왔다. 이번 사고로 스물 네살 아들을 잃은 어머니 A씨였다.
정부 브리핑만 보면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 비내국인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듯하나, 실제 현장에선 모든 관계기관의 말이 다 다르고 구체적인 지원을 요청하면 각자 소관이 아니라며 선을 긋는다는 것이다.함께 현장에 나온 A씨의 조카 변아무개씨도"지금까지 언론 취재 요청이 많이 들어와도 응하지 않았으나, 현재 외국인 피해자 유족이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있어서 "며" 서울시·경찰·외교부의 설명 다 잘 들었다. 그런데 통일된 게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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