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된 회사채 수요예측…양극화 현상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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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회사채 수요예측…양극화 현상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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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4월 20일(14:5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사업보고서 제출, 정기 주주총회 등으로 주춤했던 회사채 시장이 이달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탄탄한 수요에 증액 발행도 활발하지만 신용도 우량기업의 회사채 위주로 늘어나는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

탄탄한 수요에 증액 발행도 활발하지만 신용도 우량기업의 회사채 위주로 늘어나는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재개되며 하루에 3~4곳이 동시에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빅데이’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수요예측은 안정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AA-등급 이상 우량 기업들의 경우 최근 수요예측에서 모집 예정 금액의 6.

6배에 달하는 자금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A+등급 이하 기업들도 평균 5.3배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다만 업종별로 온도차가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는 증액 발행에 성공했지만 개별 민평금리 대비 0.25~0.3%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건설·플랜트 등 우려 업종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감지되는 모습이다.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거시적인 여건이 계속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피로감이 점차 누적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국내 신용스프레드가 여타 금융시장 지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는 것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량등급의 회사채만 늘어나는 회사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는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의 1분기 신용평가실적서에 따르면 전체 신용등급 보유업체수는 375개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최저치다. 업계 관계자는 “각종 발행액 통계를 보면 채권발행 액수는 증가 추세지만 우량기업 위주로 액수를 늘리고 시장에 아예 진입하지 못하는 기업도 늘어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관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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