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해명이 옳다고 하더라도 ‘압력을 넣었다’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 강릉 촌놈이’ 등의 거친 표현은 삼가해야 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 우모씨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저는 권성동 대표로부터 어떤 압력도 받은 적 없다. 추천을 받았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 지역구인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 아들인 우씨가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권 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아들 우씨를 “내가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 나중에 장제원한테 물어봤더니 대통령실에 안 넣었다 그래서 내가 좀 뭐라고 했다”며 “넣어주라고 압력을 가했더니 자리 없다고 그러다가 나중에 넣었다고 하더라.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난 그래도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에 넣었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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