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웹소설 논란…이준석 '아이유 팬들께 죄송' 이기인 '후보 사퇴' SBS뉴스
논란의 소설은 장 후보가 지난 2015~2016년 '묘재'라는 필명으로 쓴 '강남화타'라는 제목의 글입니다.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해당 소설에 대해"누구나 알 법한 여성 연예인들을 성적으로 대상화했다"면서"차마 입에도 담을 수 없이 외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 후보가 쓴 또 다른 웹소설 '색공학자'를 언급,"여성가족부 여성 사무관을 성적대상화한다"며"색공이라는 능력을 가진 남 주인공이 상급자인 여가부 소속 김 사무관으로부터 까다로운 결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원격으로 흥분을 일으켜 어쩔 수 없이 도장을 찍게 만드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이준석 전 대표도 자신의 SNS에 해당 웹소설이 가수 아이유의 실명이 나온다며"아이유 팬 여러분 죄송합니다. 국민의힘을 미워하지는 말아 달라"고 적었습니다.이번 논란에 대해 장예찬 후보는"소설과 영화에서 사람이 죽으면 작가가 학살자가 되고, 베드신이 나오면 성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냐"며"웹소설과 웹툰 작가로 활동했던 이력이 자랑스럽고, 문화예술에 대한 정치권의 편견에 맞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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