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들이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을 최대 2년 미룰 수 있게 됐지만 기업 10곳 중 9곳은 기존 일정대로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3 내부회계관리제도(ICFR) 평가조직 서베이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부터 적용되는 연결 ICFR 도입과 관련해 실제 적용 대상 기업 중 8%만이 유예 신청을 고려 중
1일 삼정KPMG가 발간한 ‘2023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조직 서베이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부터 적용되는 연결 ICFR 도입과 관련해 실제 적용 대상 기업 중 8%만이 유예 신청을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올해부터 적용되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과 관련하여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 심사기준에 따른 신청사에 한해 최대 2년 유예가 허용된다. 이번 조사는 자산 1000억 원 이상 기업 11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CFO 및 CEO가 ICFR 평가조직의 최고책임자인 비율은 2022년 85%에서 4%p 감소한 81%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책임자인 CFO와 CEO 중 90%는 내부회계관리자를 겸하며 평가와 운영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었다.경영진이 감사에 모든 미비점을 보고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요한 취약점과 유의한 미비점을 보고하는 비중은 42%에 달했다.김 전무는 “지속적으로 자금 관련 부정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회사는 감사에 모든 미비점을 보고하고 감사의 점검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대규모 횡령과 같은 자금영역에 대한 재점검 방법으로 ‘법인인감관리 및 관리대장유지, ‘자금일보에 대한 상위권자의 검토 및 승인’를 비롯해 ‘OTP∙공인인증서 관리’, ‘월/분기 결산시점에 주기적인 은행잔액 조회 및 대사’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장훈 삼정KPMG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조직 리더는 “올해부터 2조원 이상 상장기업에 도입되는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국내외 자회사까지 확산되는 것이므로 전사적인 차원에서 관리 역량을 집중하고 외부전문가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조직 서베이 리포트는 2019년 이래로 올해 5번째 발간했다.평가조직을 보유한 기업의 평균 전담 인원수는 전년 대비 0.1명 증가한 2.6명에 그쳤다. 보고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시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아웃소싱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신한금융그룹, 그룹사 앱 브랜드 ‘SOL’로 통합한다‘유니버셜 간편앱’ 연내 출시
Read more »
바이오니아, 분기 매출 737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3분기 연결 매출 737억원…전년比 35%↑ 에이스바이옴, 매출 675억원, 영업익 110억원
Read more »
우리PE, 중견 벌크선사 폴라리스쉬핑 인수우협선정 한달만에 계약 체결 인수가 6천억대 초중반대 연내 인수 작업 마무리 목표
Read more »
광주 정율성 흉상 훼손 '보수성향 전도사' 검찰 송치줄로 차량과 연결, 2차례 넘어뜨려..유튜브에선 "내가 했다"..경찰에선 진술거부권 행사
Read more »
건설현장 화장실 기준 강화…신축 아파트 ‘용변 봉변’ 사라지나내년 2월부터 공사예정금액이 1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에선 ‘남성 노동자 30명당 1개 이상, 여성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