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막말' 논란 등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10일 탄핵당했다. 임 회장이 강제로 물러남에 따라...
오진송 기자='막말' 논란 등을 빚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0일 탄핵당했다. 임 회장이 강제로 물러남에 따라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의협 대의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 150명을 넘긴 170명 찬성으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대의원 248명 중 224명이 이날 총회에 참석했다. 반대는 50표, 기권은 4표로 찬성표 비율이 75.9%로 압도적이었다.이로써 임 회장은 취임 6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임 회장은 이날 표결에 앞서"회장 불신임안과 비대위 구성안 상정으로 임시총회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며"마지막 기회를 한 번 더 주신다면 사적인 자리를 포함해 어떤 상황에서든 언행에 주의하겠다"고 부결을 호소했다.당초 회장 직무 대행 체제를 꾸려 빠르게 보궐선거를 치르자는 의견에 따라 비대위 구성안은 부결됐다. 하지만 이견이 잇따르자 재투표를 거쳐 찬성 106표, 반대 63표로 비대위 구성안을 가결했다.비대위원장 또는 차기 회장 후보로는 주수호 전 의협 회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 김성근 전 의협 비대위 대변인 등이 거론된다. 서대연 기자=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4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4.28 [email protected].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임현택 의협' 좌초 위기…출범 반년새 비대위 설치 두번째 투표(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막말 등으로 연일 입방아에 오르는 가운데 '임현택 체제' 출범 반년도 안 돼...
Read more »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안 발의…“간호법 못 막고 막말로 명예훼손”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대한 탄핵안(불신임안)이 발의됐다. 조현근 의협 부산광역시 대의원은 24일 본인을 포함한 103명의 대의원들이 운영위원회에 임시총회 소집을 ...
Read more »
의학회 등 여야의정 협의 참여…의협 '불참하지만 논의는 계속'(종합2보)(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김잔디 권지현 기자=의료계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와 함께 여·야·...
Read more »
의협회장, '정신분열 환자 X소리' 폭언 후 '이례적 사과'(종합)(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권지현 기자=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대 정원 증원 후에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Read more »
의협회장, 사회수석에 “정신분열증 환자 X소리” 막말 후 “부적절 표현 상처드려” 사과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내년도 의대 정원이 늘어나도 수업이 가능하다고 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발언에 대해 “정신분열증 환자의 개소리”라고 비난했다가, 정신장애...
Read more »
전공의 대표, 또 의협 회장 저격 “전공의 내세워 내부 갈등 조장”전공의 단체 대표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전공의를 앞세워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