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잔디가 손상될까봐 축구화를 신었다고 합니다.\r임영웅 FC서울 시축
8일 오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킥오프를 앞두고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가수 임영웅이 하프라인에서 시축을 했다. 경기 포천의 일동초와 포천중 시절 축구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의 강력한 왼발킥은 페널티 박스까지 날아갔다. 선수 출신다운 킥이었다.
임영웅은 선글라스를 쓰고 걸그룹 아이브의 ‘After LIKE’ 댄스도 췄다. 임영웅은 공연 때 축구화를 신었다. 혹시라도 잔디가 상할까봐 양 팀과 K리그를 배려한 행동으로 보인다. 축구팬들은 유명 가수들이 하프타임쇼를 펼치는 수퍼보울에 빗대 ‘K-수퍼보울이야’라며 뜨거운 열기에 놀라워했다.앞서 임영웅은 이날 후드티 위에 등번호 12번이 새겨진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시축했다. 서울 구단은 임영웅의 축구 동호회 등번호인 10번 유니폼을 제안했지만, 임영웅이 FC서울 서포터스 ‘수호신’ 상징 번호인 12번이 더 의미가 있다고 해서 변경됐다. 수호신은 시축 때 “임영웅” 이름을 외치는 콜을 했다. 서울 구단은 “네이밍 콜은 서포터스에게 있어 아무에게나 하지 않는 소중한 응원 방식이지만, 임영웅과 팬들이 보여준 서울과 K리그 문화를 존중해준 모습에 감동 받아 콜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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