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남자골프 2R 한국 이틀 합계 44언더파 홍콩에 6타 앞선 선두 지켜 임성재 7타, 김시우 6타 줄여 장유빈·조우영도 각각 5언더 개인전서는 홍콩 다이치 고 1위 하루에만 12타 줄여 ‘신들린 샷’ 장유빈 공동 2위, 선두와 6타차
장유빈 공동 2위, 선두와 6타차 첫날 동생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둘째날엔 형님들이 좀 더 힘을 냈다. 한국 남자 골프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둘째날 함께 힘을 합쳐 단체전 선두를 굳게 지켰다. 다만 개인전에서는 2라운드 하루에만 12타를 줄인 다이치 고의 기세에 눌렸다.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장유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골프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시후 국제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부 단체전에서 1·2라운드 합계 44언더파 388타를 기록, 홍콩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함께 열리는 단체전은 각 라운드마다 나라 당 상위 3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매기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첫날 아마추어 국가대표 장유빈, 조우영을 앞세워 단체전 합계 26언더파를 기록했던 한국은 둘째날 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중인 임성재, 김시우가 좀 더 힘을 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이날 후반 홀이었던 2~5번홀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7타를 줄였다. 또 김시우도 2번홀 이글을 비롯해 이날 하루 6타를 줄였다. 장유빈과 조우영은 2라운드에서 나란히 5타씩 줄였다. 이를 통해 한국은 임성재, 김시우, 장유빈의 성적을 더해 둘째날 18타를 줄여 합계 44언더파를 합작했다.
그러나 개인전에서는 조금 분위기가 달랐다. 다이치 고의 신들린 샷에 선두를 내줬다. 고는 이날 2번홀 이글을 비롯해 버디를 무려 10개를 기록, 하루에만 12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합계 22언더파 122타를 기록한 고는 단숨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첫날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장유빈은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 훙치엔야오와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11번홀 더블보기, 18번홀 보기를 적어낸 게 뼈아팠다. 후반 들어 안정세를 찾으면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마무리했지만, 고에 6타 차로 뒤져 3라운드 반등을 노린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조우영도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4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임성재는 공동 7위, 김시우는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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