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친 신현웅 정의당 위원장 '현장 노동자로 돌아간다' 서산시 신현웅위원장 정의당충남도당 신영근 기자
지난 17일 열린 2022년 전국 동시 당직선거 충남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한정애 후보가 총 232표의 찬성을 얻어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지난 2년간 충남도당을 이끌었던 신 위원장이 물러나게 되었다.
신 전 위원장은 18일 기자와 통화에서"지난 2년간 부족한 사람이 정의당 충남도당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그리고 함께 해준 당원들 덕분에 임기를 마쳤다"고 소회를 밝혔다.신 전 위원장은"이제 현장으로 돌아가 노동자로서 노동조합을 잘 세우는 역할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정의당 10주년 창당대회 기조에 맞게 현장과 지역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신 전 위원장은 17일 늦은 저녁, 서산과 태안을 돌며 SPC 산재로 사망한 청년 여성 노동자 추모와 규탄 현수막을 부착하는 것으로 마지막 도당위원장 역할을 마무리했다. 그는 "사회적 합의도 무시하더니 산재 사망사고까지 발생했다"며"SPC 허영인 회장은 책임지고 사회적 합의 이행해야 하고 노동부는 허 회장을 포함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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