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상승 둔화에 환호한 시장…연준 고위층은 '금리 5% 넘어야'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으면서도 완전히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계속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5% 이상의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을 부각하기도 했다.일자리는 예상보다 많이 늘어나고, 실업률은 예상보다 더 떨어졌다는 다른 세부 지표보다 임금 상승 속도가 시장 전망치보다 더 느렸다는 데 투자자들은 더 주목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됐기 때문이다.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00.53포인트 오른 33,630.6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86.98포인트 오른 3,895.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4.05포인트 오른 10,569.2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후 공개된 FOMC 위원들의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와 일치한다.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0.5%포인트 인상을 선호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자"둘 다에 모두 열린 입장"이라며 향후 공개될 물가 지표 등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그는 연준의 통화긴축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만약 침체가 오더라도"짧고 약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역시 AEA 연례회의에 참석한 리사 쿡 연준 이사는"일부 고무적인 신호가 최근 나타났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너무나 높고 큰 걱정거리"라며"연준의 정책결정권자로서 물가상승률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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