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이 마을 축제 즐기는 충남 홍성 주민들
앞서 지난 2017년 홍성군 홍동 마을에서는"마을 축제에서 일회용 쓰레기를 줄여 보겠다"며 '설거지 특공대'가 조직됐다. 당시 설거지 특공대의 활약으로 축제 후면 늘상 골칫거리가 되었던 쓰레기 발생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27일 홍성에서는 두 개의 마을 축제가 열렸다. 홍동면에서는 '봄 맞이 큰 장터'가 열렸다. 또 홍성읍 소세울 마을에서는 꽃무릇를 심는 마을 행사가 진행됐다. 두 행사 모두 '쓰레기 없는 축제'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음 홍동마을활력소 활동가는"오늘은 모종이 장터의 주된 품목이다"리며"하지만 장터를 통해서 마을 주민들이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을 하는 것도 오늘 장터가 갖는 중요한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쓰레기 없는 '축제의 원조'가 된 홍동 마을 장터 답게 이날 역시도 일회용품은 찾아 보기 어려웠다. 현장에서 지난 2017년 설거지 특공대를 조직해 마을에 '쓰레기 없는 축제 문화'를 이식한 신은미 예산홍성 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을 만났다.
이날 열린 '꽃무릇 심기' 축제에서도 일회용품은 사용되지 않았다. 박 회장은"오늘 축제의 표어는 '용기 내서 지구를 지키고 용기로 밥먹자'이다"라며"작은 마을 축제에서부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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