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서 '핵무기 없는 세계' 논의 국제현인회의(종합)
1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전직 관료와 지식인들이 '핵무기 없는 세계'로 가는 길을 논의하는 '국제현인회의'가 열렸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개막식에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2022.12.10 [재판매 및 DB 금지]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국제현인회의는 1945년 8월 6일 인류 최초로 핵무기가 투하된 히로시마에서 이날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된다.
히로시마를 지역구로 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주창으로 성사된 이번 회의에는 미국,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핵무기 보유국과 독일, 뉴질랜드 등 핵무기 비보유국의 인사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기시다 총리는 개회식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엄중한 현실을 토대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구체적인 방책을 제시해줬으면 한다"며"핵무기 폐기의 중요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5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히로시마를 방문한 사실도 언급하면서"결코 잊을 수 없다. 전 세계의 핵무기 위협을 줄이겠다는 자신의 결의를 다지는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북한의 핵 개발을 언급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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