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올해 봄이나 여름쯤 개시'(종합)
박성진 특파원 김지연 기자=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올해 봄이나 여름쯤 시작될 전망이다.정부는 이 회의에서 해양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설비공사 완료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공사 후 검사를 거쳐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관련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면서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작년 8월 방류 설비 공사에 본격 착수했으나 기상과 바다 상황에 따라 공사 완료가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방류 시기도 애초 계획보다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 정부의 요청을 받고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으며 방류 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도쿄전력은 이를 다핵종 제거설비로 정화한 후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트리튬 농도를 자국 규제 기준의 40분의 1인 ℓ당 1천500베크렐 미만으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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