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권자의 선택전국단위 방송사 출구조사'경제상황 부정적' 67% 응답대부분 트럼프에 표 몰아줘트럼프 불법이민 추방 공약조지아 라틴계 지지율 급등중동 위기도 표심에 호재로
중동 위기도 표심에 호재로 ◆ 2024미국의 선택 ◆
4년 전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이 49%, 부정적이 50%였다. 통상적으로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유권자일수록 야당 후보에 표를 던지는 경향이 있다.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지닌 유권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득표가 그만큼 확대된 셈이다. 특히 출구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 최대 현안으로 민주주의와 함께 경제 문제를 꼽았다. 경제 문제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유권자들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79%에 달했다. 불법 이민에 대한 환멸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지탱한 버팀목이었다. CNN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민 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유권자 비중은 11%에 달한다. 유권자 10명 중 1명이 이민 문제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는 뜻이다.
실제 이 같은 인식은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한 경합주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노스캐롤라이나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민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 유권자는 12%였고, 이들 중 90%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 펜실베이니아 출구조사에서도 이민 문제가 중요하다고 밝힌 유권자 가운데 8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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