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아내가 낸 일부 변호인 해임신고서에 '내 의사 아냐' SBS뉴스
오늘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진행된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41차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는 아내 A 씨가 어제 재판부에 제출한 '법무법인 해광에 대한 해임신고서'와 관련해 재판부가 당사자의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해광 측은 재판 시작 전까지 이 전 부지사의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며 오늘 법정에 불출석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변호인단 선임 유지 뜻을 밝혔으나 변호인이 출석하지 않은 만큼 오전 재판을 중단하고 오늘 오후 2시로 신문 기일을 다시 잡았습니다.
A 씨 측은 오늘 재판 전 변호인을 통해"변호사의 입은 곧 이화영 피고인의 말"이라며"본인이 하지 않았다고 밝힌 옥중 서신과 다르게 변호인이 말한 혐의 내용 일부 인정은 사실과 다르다. 제 가족과 본인의 명예를 위해 더 이상 정당한 변론이 힘들 것 같다"며 변호인 해임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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