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열린 박상용 검사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정청래 위원장으로부터 '진술세미나가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진술세미나는 여례 차례, 수십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의 강압적인 회유와 압박이 계속됐다. 사건 관계자들인 김성태(전 쌍방울그...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상용 검사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정청래 위원장으로부터"진술세미나가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진술세미나는 여례 차례, 수십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위원장이"법정에서 한 번 있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묻자, 이 전 부지사는"술을 마신 건 한번이었다"면서 술이 없었던 자리는 수십 차례라고 증언했다. 그는"같이 출정한 거의 모든 날들은 '창고'라는 공간에 모여서 누가 사왔는지 모르지만 다과와 외부에서 들어온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반복했다"고 말했다."조서를 쓰는 날은 대화를 하다가 말이 맞으면 조서를 쓰고, 그러지 않은 날은 그냥 돌려보냈다"면서"그렇지 않으면 다른 변호사를 면담시키거나 하면서 저를 회유하고 압박하는 과정이 있었다"라고 증언했다."검사가 '징역 10년 이상 반드시 살게 할 것' 압박"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청문회 시작부터 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 등 정치적 목적 아래 '검사 탄핵소추'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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