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게이오 대학을 찾아 두 나라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 기시다 총리와의 친교 자리에서는 소주와 맥주를 함께 마시며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아소 전 총리, 스가 전 총리 등 일본 정치권 관계자들을 접견하는 것으로 일본 순방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어제 한일 경제단체들이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제안 발표를 계기로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을 발표한 만큼 윤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친교 자리에선 맥주와 한국 소주, 일본 고구마 소주까지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은 어제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독도 영유권 문제와 위안부 합의 이행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독도 얘기는 회담에서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이 곳 게이오 대학을 찾아 두 나라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한 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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